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 속에서 신들에게 경의하는 상상력
목동 보미양묘비다섯 사람의 흉상을 위아래 이단으로 배치한 묘비는 각각의 인물이 아닌 성별과 나이를 강조하며, 로마 문화에서 결속을 상징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고대 로마인들은 망자의 기억을 영원히 살릴 것이라 믿어 도로에 눈에 띄는 무덤을 선호했으며, 망자를 기억하기 위해 다양한 표지물을 묘비에 세웠습니다. 가문들은 무덤을 호화롭게 꾸며 시선을 끌었고, 유족들은 망자를 위해 공양물을 바쳤습니다. 무덤 안에 새겨진 글과 이미지는 망자를 기억하는 역할을 하였고, 망자와 가족의 관계가 표현되었습니다. 아래에는 아내로 보이는 여성이 망자에게 작별을 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고르기아스의 명단과 아테네 출신임이 기록되어 있으며, 결속과 애정을 담은 표현이 마지막까지 유지됩니다. 신성한 존경과 침착한 애도..
우리몸은
2024. 9. 8. 16:56